[한경닷컴]제일모직 ‘빈폴진’이 인기 아이돌 그룹 ‘2NE1’을 모델로 영입,올 봄·여름 시즌 신제품 ‘셀틱 데님(Celtic Denim)’을 선보였다.

‘셀틱 데님’(18만~20만원선)은 아일랜드 고대 켈트족의 고유 무늬인‘셀틱문양’을 적용한 데님 제품으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슬림한 실루엣,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기하하적인 셀틱 문양을 새긴 뒷주머니가 특징이다.라영선 빈폴진 디자인실장은 “2NE1은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대표적인 걸그룹으로 완성도 있는 패션감각을 지녔을 뿐 아니라 10대~20대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어 빈폴진 모델 이미지에 적합해 영입했다”며 “각자 뚜렷한 개성을 지닌 2NE1 멤버들이 셀틱 데님의 다양한 매력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CL(씨엘)은 ‘쉬크한 셀틱 데님 스타일’을 선보여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고,인형같이 예쁜 얼굴과 균형 잡힌 신체비율을 갖춘 산다라박은 ‘귀여운 셀틱 데님 스타일’을 연출했다.또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곧은 다리를 가진 박봄은 섹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글램룩(glam look)’ 이미지를,개성 넘치는 카리스마를 가진 공민지는 ‘배드 걸(bad girl) 스타일’을 각각 표현해 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