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기 도입으로 국내 신생항공사 중 제트항공기 최다 보유
부산-후쿠오카·부산-오사카 국제 두 노선에 투입

부산지역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25일 6호기를 도입하고 오후 4시 김포공항 아시아나항공 격납고에서 김수천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도입식을 가졌다.에어부산은 오는 3월 29일 첫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에어부산은 현재 B737-500(127석) 항공기 3대와 B737-400(162석) 항공기 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6호기 도입으로 총 6대의 제트기를 보유,국내 신생항공사 중 제트항공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항공사가 됐다.

도입된 6호기는 B737-400(162석) 기종으로, 국내선과 동일하게 전석 이코노미클래스로 제공하며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부산-오사카 노선에 투입된다.에어부산은 오는 3월 29일 부산-후쿠오카 노선,4월 26일에는 부산-오사카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과의 코드쉐어로 최적의 스케줄을 제공한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의 경우,에어부산이 매일 오전 9시 40분 부산 출발,매일 오전 11시 20분 후쿠오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하고,아시아나항공은 매일 오후 5시 부산 출발,매일 오후 6시 50분 후쿠오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에어부산이 매일 오후 4시 부산 출발, 매일 오후 6시 10분 오사카 출발로 왕복 1회,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오전 9시 30분 부산 출발, 매일 오전 11시 50분 오사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