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자연건강식품 유통·개발업체 티제이네츄럴이 한방탕약 티백차를 국내 최초로 내놓았다.

티제이네츄럴은 7년 간 연구 끝에 한약재를 오랜 시간 달여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티백차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티백차는 기존 한방탕약이 분말 형태이거나,티백이어도 뽕잎·감잎·둥굴레차 등 종류가 한방차에 머물렀던 상황에서 제품군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동의보감 탕약 처방전에 따라 만들었으며,원재료 고유의 효능과 향을 살린 특수 가공기술은 현재 특허 출원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제품은 △혈압 조절 및 간기능 개선 효과가 있는 십전차(십전대보탕) △기관지에 좋은 쌍화차 △남성기력 증진 효과가 있는 오자차 △부인 질환에 효능이 있는 황후차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생맥차 △헛개나무 열매를 함유한 좋은아침차 △다이어트용 한방 약재로 만든 칠감차 등 7종이다.가격은 6000~1만원선이며,다음 달부터 국내 주요 백화점,대형마트,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