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세탁기에?' 日, 애견목욕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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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목욕의 번거로움을 단숨에 해결시켜주는 전용 세탁기가 등장했다.
영국 인터넷 사이트 아나노바는 24일(현지시각) 일본에서 개나 고양이를 자동으로 목욕시켜주는 전용 기계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세탁기는 샴푸, 린스칠 뿐만 아니라 자동 건조 기능 까지 갖췄고 세탁시간은 33분이다.
또한 비용은 일반 애완견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 보다 5배 가량 저렴한 3.5파운드(한화 6천원 상당)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세탁기를 설치한 도쿄의 나카혼다는 "동물 학대라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내 애완견도 이 기계로 목욕시킨다"며 "특히나 깨끗한 오존수를 이용했으며 다칠 위험이 없다"고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어 "혹시나 애완견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 목욕 전과정을 창문을 통해 지켜볼 수 있다"고 말해 전용 세탁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2009년에도 프랑스에서 애완견 전용 세탁기가 발명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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