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피델리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6억3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76% 줄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1억8500만원과 44억2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2.59%, 48.36%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네오피델리티는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지털TV 판매량의 증가로 인해 매출 규모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매출원가 증가를 꼽았다. 그러나 환율 효과에 따른 외환차익 증가로 법인세비용 차감 전 이익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실적 목표치로는 매출액 650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당기순이익 68억원을 제시했다.

회사 측은 "작년에 개발한 도킹스테이션 디지털 오디오 앰프 칩의 판매가 가시화 될 예정이고, MFM(Multi Functional Monitor) TV용 오디오 앰프 칩 등이 판매돼 올해 제품 다변화와 해외고객 다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