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 시장의 최대 관심 지역인 위례(송파)신도시에 들어설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다음 달 9일부터 시작된다. 공급 물량은 총 2350채,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2~65% 수준인 3.3㎡당 1190만~1280만원 선이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이런 내용의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1단계)에 대한 사전예약 일정을 확정 · 발표했다. 공급 물량은 전용 51~84㎡ 2350채로 2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 달 9일부터 24일까지 단계적으로 신청을 받는다. 최근 바뀐 지역우선 공급비율에 따라 전체의 50%인 1175채를 서울지역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50%에는 서울 · 인천 · 경기도 거주자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계약 후 10년 동안 전매를 금지한다. 입주 후 5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