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보금자리 사전예약] 청약저축 1700만원 '안정권'…1500만원 '커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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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가능권
위례신도시 사전예약에 당첨되려면 청약저축 납입액이 적어도 1500만원은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입지나 개발규모,투자가치 측면에서 위례신도시가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당첨 커트라인도 시범지구에 비해 높아질 전망이다. 작년 시범지구 서울 물량의 당첨 커트라인은 1200만~1300만원 수준(청약저축 납입액)이었다. 이보다 인기가 높은 위례신도시는 1500만~1700만원은 돼야 당첨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거주자들은 지난 시범지구 사전예약에 청약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첨권을 예상해볼 만한 잣대가 없다. 그러나 거주의무 5년을 지키더라도 서울로 들어오려는 주택매입수요가 많은 만큼,당첨 커트라인 역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수도권 거주민들은 저축액이 1600만~1700만원은 돼야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특별공급이 전체의 65%인 1523채인 만큼 특별공급의 대상이 되는지 자격요건을 정확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 먼저 234채가 배정된 다자녀 특별공급은 점수 체크가 중요하다. 다자녀 특별공급만 청약저축 납입액이 아닌 100점 만점의 배점표에 따라 당첨을 가린다. 점수는 자녀수와 세대구성,무주택기간,지역거주기간 등으로 매긴다. 전문가들은 90~95점대에서 당락이 갈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은 물량이 기존 10%에서 5%로 축소됐기 때문에 당첨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범지구의 서울 강남권 커트라인은 660만~960만원,경기도는 이보다 낮은 수준(평균 684만원)에서 희비가 갈렸다. 469채로 가장 물량이 많은 생애최초 특별공급도 소득요건 완화로 경쟁률이 높아지게 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임신 중 부부도 청약 가능해졌지만 위례신도시에 당첨되려면 자녀가 2명 이상은 돼야 할 전망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경기도와 인천지역 거주자들은 지난 시범지구 사전예약에 청약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첨권을 예상해볼 만한 잣대가 없다. 그러나 거주의무 5년을 지키더라도 서울로 들어오려는 주택매입수요가 많은 만큼,당첨 커트라인 역시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수도권 거주민들은 저축액이 1600만~1700만원은 돼야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특별공급이 전체의 65%인 1523채인 만큼 특별공급의 대상이 되는지 자격요건을 정확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 먼저 234채가 배정된 다자녀 특별공급은 점수 체크가 중요하다. 다자녀 특별공급만 청약저축 납입액이 아닌 100점 만점의 배점표에 따라 당첨을 가린다. 점수는 자녀수와 세대구성,무주택기간,지역거주기간 등으로 매긴다. 전문가들은 90~95점대에서 당락이 갈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은 물량이 기존 10%에서 5%로 축소됐기 때문에 당첨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범지구의 서울 강남권 커트라인은 660만~960만원,경기도는 이보다 낮은 수준(평균 684만원)에서 희비가 갈렸다. 469채로 가장 물량이 많은 생애최초 특별공급도 소득요건 완화로 경쟁률이 높아지게 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임신 중 부부도 청약 가능해졌지만 위례신도시에 당첨되려면 자녀가 2명 이상은 돼야 할 전망이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