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다르푸르 지역의 최대 반군조직인 '정의평등운동'(JEM) 대원들이 24일 석방된 동료를 어깨에 태우고 기뻐하고 있다. 수단 정부는 전날 JEM과 체결한 평화협정에 따라 사형 선고를 받은 50명을 포함해 모두 57명의 다르푸르 반군을 석방했다. 이로써 7년간 지속된 분쟁이 종식될지 주목되고 있다. 유엔은 2003년 2월 발발한 다르푸르 분쟁으로 30여만명이 사망하고 270여만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르푸르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