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방송 입체로 본다…삼성전자 '3D TV'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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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D(평면)로 제작한 일반 공중파 방송의 모든 프로그램 화면을 3D(입체)로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TV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3D TV 시장 확대의 최대 관건으로 여겨지던 3D 영상 콘텐츠 활성화가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지금 방송환경에서 3D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25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LED(발광다이오드) 광원(光源)을 사용,세계 최초로 풀HD(초고화질)를 구현한 46~55인치급 3D TV를 발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리모컨 버튼 하나만으로 2D 영상을 3D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점과 삼성전자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TV에 색상과 명암 등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시스템 온 칩(SoC)을 탑재,자주 화면이 끊기고 잔상이 생기는 기존 3D TV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대부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반도체 기술과의 컨버전스(융 · 복합) 전략을 구현한 만큼 해외 다른 경쟁사들이 쉽게 쫓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25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LED(발광다이오드) 광원(光源)을 사용,세계 최초로 풀HD(초고화질)를 구현한 46~55인치급 3D TV를 발표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리모컨 버튼 하나만으로 2D 영상을 3D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점과 삼성전자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TV에 색상과 명암 등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시스템 온 칩(SoC)을 탑재,자주 화면이 끊기고 잔상이 생기는 기존 3D TV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대부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반도체 기술과의 컨버전스(융 · 복합) 전략을 구현한 만큼 해외 다른 경쟁사들이 쉽게 쫓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