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수주 회복 주목…'강력매수'↑-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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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이 26일 희림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수주가 회복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서다. 목표주가 1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백재욱 연구원은 "희림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420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KTB투자증권의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정체됐고, 인력이 늘면서 인건비성 경비가 대부분인 업종 특성 탓에 이익 또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채권 규모가 다소 늘어 매출채권 대손상각비도 전년동기 대비 3억원이 증가한 13억원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실적이 부진했고 주가 또한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수주회복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작년 4분기 신규수주가 790억원으로 1~3분기 수주액 400억원대를 크게 넘어섰다는 얘기다.
그는 "올 1월에도 300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해 올해 수주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백재욱 연구원은 "희림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420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KTB투자증권의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정체됐고, 인력이 늘면서 인건비성 경비가 대부분인 업종 특성 탓에 이익 또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채권 규모가 다소 늘어 매출채권 대손상각비도 전년동기 대비 3억원이 증가한 13억원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실적이 부진했고 주가 또한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수주회복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작년 4분기 신규수주가 790억원으로 1~3분기 수주액 400억원대를 크게 넘어섰다는 얘기다.
그는 "올 1월에도 300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해 올해 수주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