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월 중 전고점 도전"-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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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6일 코스피지수가 내달 전고점(1723.22)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지수 재반등 흐름에 무게를 두고 선취매 전략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증시에도 미국의 유동성 지원 정책의 종료 여부와 남유럽 재정위기 리스크, 출구전략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이라며 "하지만 역설적으로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하는 국면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미국의 주택, 고용시장 회복을 감안할 경우 재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수급 여건도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우호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계 자금과 같은 장기성 자금이 이번 위기 국면에서도 매수세를 보인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업이익 개선 속도가 둔화되고 눈높이 조율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3월 코스피지수는 전고점 탈환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익 개선과 가격부담 해소, 중국 내수부양 및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따른 수혜가 점쳐지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따라서 지수 재반등 흐름에 무게를 두고 선취매 전략으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증시에도 미국의 유동성 지원 정책의 종료 여부와 남유럽 재정위기 리스크, 출구전략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할 것"이라며 "하지만 역설적으로 불확실성이 정점을 통과하는 국면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 경기 회복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미국의 주택, 고용시장 회복을 감안할 경우 재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수급 여건도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우호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계 자금과 같은 장기성 자금이 이번 위기 국면에서도 매수세를 보인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업이익 개선 속도가 둔화되고 눈높이 조율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3월 코스피지수는 전고점 탈환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익 개선과 가격부담 해소, 중국 내수부양 및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따른 수혜가 점쳐지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종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