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車 등 핵심 수출株 노려라"-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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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변동성 항해의 나침반은 실적이 될 수밖에 없다며 핵심 수출주 위주의 대응을 주문했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증시 조정 주원인이 그리스 재정위기가 지목될 정로라면 사실상 뚜렷한 이유를 찾기가 어려웠다고 봐야 한다"면서 "그리스 문제는 약방의 감초가 돼 버렸고 단일 통화와 금리로 묶인 유로권에서 내부 지원을 통한 해결 수순은 이미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제 다가오는 3월 증시의 주인공은 기업별 실적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의
빠른 회복세를 기반으로 국내 수출경기 역시 회복세를 보인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최근 원화약세는 외국인투자가들에게 환차익이라는 매력을 제공할 수 있어 수급구도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재탕되고 있는 외부 불확실성보다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봐야 한다"면서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등 핵심 수출주에 대한 분할매수 전략은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날 증시 조정 주원인이 그리스 재정위기가 지목될 정로라면 사실상 뚜렷한 이유를 찾기가 어려웠다고 봐야 한다"면서 "그리스 문제는 약방의 감초가 돼 버렸고 단일 통화와 금리로 묶인 유로권에서 내부 지원을 통한 해결 수순은 이미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제 다가오는 3월 증시의 주인공은 기업별 실적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이머징 국가들의
빠른 회복세를 기반으로 국내 수출경기 역시 회복세를 보인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분간 달러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상황에서 최근 원화약세는 외국인투자가들에게 환차익이라는 매력을 제공할 수 있어 수급구도에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재탕되고 있는 외부 불확실성보다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을 봐야 한다"면서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 등 핵심 수출주에 대한 분할매수 전략은 여전히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