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코스닥시장에 진출한 중국 제지업체 차이나하오란 주가가 장중 10% 이상 급등, 52주(1년) 최고가를 새로 썼다.

차이나하오란은 26일 오전 9시47분 현재 전날대비 10.07% 상승한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6100원까지 급등,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차이나하오란은 올해 잇단 폐지회수센터 인수로 가동률이 상승하며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다솔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해 폐지회수센터 8개를 신규로 인수해 운영규모를 기존 7개에서 연말까지 15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근 탐방 결과, 올해 인수예정이던 8개 폐지 회수센터 중 4개의 인수가 마무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인수된 회수센터의 매출액은 3월부터 매출액에 반영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