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의 자회사인 태양광 전지 제조업체 미리넷솔라(대표 이상철)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PV EXPO 2010'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한다.

미리넷솔라는 올해 고효율 솔라셀 개발을 목표로 16%대 다결정 실리콘계 태양전지와 웨이퍼로부터 푸른 빛을 띠는 솔라셀이 제조되는 주요 공정라인을 소개하면서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및 유럽 바이어들과 제품 공급 상담을 펼친다.

회사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물론 스페인, 독일 등으로부터 몰려드는 주문량을 채우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연간 100MW의 태양전지 양산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며 "올해 생산라인 및 제조설비 증설 시기도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