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복귀 고대하던 팬들 공황상태‥탈퇴사유에 대해 추측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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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하 발언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행을 택한 2PM의 멤버 재범이 팀을 영구탈퇴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일파만파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PM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재범을 팀에 복귀시키려고 했지만 본인이 사생활의 잘못을 이유로 사장님께 팀을 영구탈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재범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던 팬들의 실망감은 극에 달했다.
박재범은 소속사의 영구탈퇴 발표가 있기 전까지 4월 2PM 앨범 발매시기에 맞춰 박재범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으며 2월 셋째 주에 귀국하고 컴백 기자회견을 열기로 한 터였다. 특히 그 이유가 '심각한 사생활'이라는 데 팬들의 우려와 충격이 큰 상태다.
JYP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사생활 문제이므로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팀 탈퇴 때의 문제보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이 지난여름 '어겐 & 어겐' 활동 당시 저지른 잘못이 '뒤늦게' 불거졌다고 밝히고 있는 바로 이 대목이 가장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다.
멤버들까지 영구탈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들을 등돌리게 만든 '탈퇴사유'에 대한 추측도 난무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생활이라면 이성문제가 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을 내놓고 있다. 또한 같은 소속사 원더걸스의 멤버 선미가 탈퇴를 선언한지 얼마 안 돼 재범마저 영구탈퇴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치명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킬수도 있는 '사생활'을 거론하면서 언론보도된 데 대해 팬들은 특히 우려를 표했다. 이후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이유다.
재범은 지난해 9월 자신의 블로그에 연습생 시절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글을 올려 2PM을 임의탈퇴 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