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엠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빗(Cebit) 2010'에 참가한다.

에스비엠은 2003년 이후 6번째 참가하는 것으로, 개량 신제품인 SB-2000을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개량 신제품인 SB-2000을 홍보하고, 신규 거래선의 발굴과 기존 거래선과의 공식적인 만남 행사를 통해 세계 금융기기 트랜드의 변화와 각 지역별 시장 상황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량 신제품인 SB-2000은 '정사기능(낡은 지폐나 훼손된 지폐를 분류해주는 기능)'을 추가해 기존 주력 제품 대비 정확성을 한층 높인 제품이며 유럽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