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2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1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신약개발상 부문에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을,우수 기술수출상에 SK케미칼의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신약후보물질 'SK-NBP601'을 각각 선정,시상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총 117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고혈압 치료용 복합개량신약이다. 주성분인 암로디핀캄실산염과 로자탄칼륨이 혈관과 심장에 동시에 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