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로 시끄럽다. 자동차는 사소한 결함이나 불량도 운전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제품보다 안전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하다. 혹시 운전 중 차량에 갑작스런 결함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페달이 쑥 들어간 채 되돌아 오지 않으면 차의 속력은 자꾸 올라가 운전자는 크게 당황하게 된다. 이때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서 속도를 제어한 뒤 변속기어를 저단으로 낮춰 엔진브레이크로 감속해야 한다. 만약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면 당황하지 말고 시동을 꺼야 한다.

이때 시동키를 뽑으면 안 된다. 운행 중에 시동키를 뽑으면 핸들이 잠겨서 방향 조작을 할 수 없다. 또 보조(주차) 브레이크는 속도가 빠른 상태에서 조작하면 차량이 옆으로 미끄러져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조작하지 않는 것이 낫다. 엔진 브레이크와 주행저항으로 속도가 떨어진 이후 갓길로 대피해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