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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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차익실현 매물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45포인트(0.28%) 오른 3052.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1%대 크게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금융주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전날 상승세를 이끌었던 초상은행, 공상은행, 중국은행은 모두 1% 내외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전날 3%대 상승률을 기록했던 폴리부동산도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요곤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올해 들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두번이나 지준율을 인상했고 그때 마다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하지만 지난 춘절 이후 지준율 인상에 대한 충격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때문에 지준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라며 "다만 차익실현이 매물이 나오며 심리적 지지선인 3100선을 넘지못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6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45포인트(0.28%) 오른 3052.1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1%대 크게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금융주와 부동산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전날 상승세를 이끌었던 초상은행, 공상은행, 중국은행은 모두 1% 내외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전날 3%대 상승률을 기록했던 폴리부동산도 장중 등락을 거듭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요곤 한화증권 책임연구원은 "올해 들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두번이나 지준율을 인상했고 그때 마다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며 "하지만 지난 춘절 이후 지준율 인상에 대한 충격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때문에 지준율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라며 "다만 차익실현이 매물이 나오며 심리적 지지선인 3100선을 넘지못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