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만(국군체육부대)이 체코 월드컵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방귀만은 28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 AC스파르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73㎏급 결승에서 사인자르갈(몽골)에게 반칙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월 수원에서 열린 유도왕중왕대회인 월드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던 방귀만은 한 달 만에 우승컵을 추가했다.

남자 60㎏급에서는 최광현(하이원)이 이탈리아의 엘로 베르데에게 어깨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지면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