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美, 1년만에 집장만 기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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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서한 "금융사 망친 CEO 문책을"
"분별없는 행태로 금융사를 망친 최고경영자(CEO)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27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서한에서 실패한 금융사 CEO들의 행태를 통렬히 비판했다. 그는 "월가 대형 금융사의 실패로 해당 주주들은 보유 주식의 가치를 90% 잃었는데도 CEO들은 여전히 우아하게 살고 있다"며 "이 같은 경영진 행태를 바꾸기 위해선 확실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주택시장과 관련,고급 주택이 많은 곳과 주택 공급이 과도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앞으로 1년 안에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주택 가격은 버블 수준을 한참 밑돌 것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적절한 가격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투자의 귀재인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회장이 27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례서한에서 실패한 금융사 CEO들의 행태를 통렬히 비판했다. 그는 "월가 대형 금융사의 실패로 해당 주주들은 보유 주식의 가치를 90% 잃었는데도 CEO들은 여전히 우아하게 살고 있다"며 "이 같은 경영진 행태를 바꾸기 위해선 확실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주택시장과 관련,고급 주택이 많은 곳과 주택 공급이 과도한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앞으로 1년 안에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주택 가격은 버블 수준을 한참 밑돌 것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적절한 가격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