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시들'…잔액 올9천억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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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이 올 들어 9000억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25일 기준 CMA 잔액은 37조7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의 38조6593억원에 비해 8847억원 감소한 것이다. 이 상품의 잔액은 지난해 CMA를 통한 소액 지급결제 서비스가 시작된 후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서면서 작년 8월14일에는 40조8722억원까지 치솟았다. 작년 초 30조9114억원과 비교하면 9조9608억원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8일에는 37조2369억원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잔액이 줄어든 것은 '고금리' 매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환매조건부채권(RP)형 수익률은 2008년 연 4~5%대에서 올해는 2%대로 내려왔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25일 기준 CMA 잔액은 37조7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의 38조6593억원에 비해 8847억원 감소한 것이다. 이 상품의 잔액은 지난해 CMA를 통한 소액 지급결제 서비스가 시작된 후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서면서 작년 8월14일에는 40조8722억원까지 치솟았다. 작년 초 30조9114억원과 비교하면 9조9608억원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8일에는 37조2369억원까지 떨어졌다.
이처럼 잔액이 줄어든 것은 '고금리' 매력이 사라졌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환매조건부채권(RP)형 수익률은 2008년 연 4~5%대에서 올해는 2%대로 내려왔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