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일, 中과 압록강 개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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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압록강대교 10월 착공될 듯
중국을 방문 중인 김영일 북한 노동당 국제부장이 이례적으로 랴오닝(遼寧)성을 방문,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부장을 포함한 북한 방문단이 지난달 26일 왕민 랴오닝성 서기와 만나 양측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왕 서기는 랴오닝성의 경제 상황을 설명한 뒤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교류와 경제적 합작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으며,김 부장도 "랴오닝성과 지속적으로 친선 교류 및 합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그의 친서를 갖고 온 것으로 관측되는 김 부장이 랴오닝성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양측의 압록강 유역 합작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북한 박길연 외무성 부상과 중국 우하이룽 외교부 부장조리는 지난달 25일 단둥에서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신 압록강대교 건설 및 관리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심양만보는 신 압록강대교가 늦어도 오는 10월 착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이 자리에서 왕 서기는 랴오닝성의 경제 상황을 설명한 뒤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교류와 경제적 합작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으며,김 부장도 "랴오닝성과 지속적으로 친선 교류 및 합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그의 친서를 갖고 온 것으로 관측되는 김 부장이 랴오닝성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양측의 압록강 유역 합작개발을 논의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북한 박길연 외무성 부상과 중국 우하이룽 외교부 부장조리는 지난달 25일 단둥에서 단둥과 신의주를 잇는 신 압록강대교 건설 및 관리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심양만보는 신 압록강대교가 늦어도 오는 10월 착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