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정보화 수준이 대기업 대비 76.71%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4550개사(중소기업 4040개사,대기업 51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정보화 수준'을 조사,이 같은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정보화 수준은 2005년 71.32%에서 5년째 꾸준히 상승해 왔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65.22점)이 높은 평점을 받은 반면 녹색 · 환경(45.9점),건설(50.5점) 등의 정보화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역별로는 서울(58.94점),대전(58.48점),충남(57.22점) 등의 정보화 수준이 높았다. 중기청은 올해 총 163억원의 예산을 투입,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의 정보화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