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뼈예찬'은 삼산이수푸드시스템(대표 염이천)에서 2006년 론칭한 감자탕 브랜드다. 감자탕은 누구나 즐겨 먹는 저렴하고 대중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통뼈예찬의 감자탕은 누린내가 나지 않고 뼛속까지 스며든 구수한 양념 맛이 특징.전라남도 해남에서 생산한 배추를 오랜 시간 숙성시킨 쫄깃쫄깃한 우거지를 사용해 맛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모든 메뉴를 완제품 형태로 전국에 일일 배송하기 때문에 요리에 자신이 없는 초보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창업비용으로는 가맹비 1000만원,물품보증금 500만원이 필요하며 창업 예상 지역에 대해 본사에서 꼼꼼히 점검한 뒤 매장을 최종 결정한다.

배후지역 주민들의 인구,나이,직업,성별 등을 조사하며 주위 업종과 상권을 파악한 후 성장성,수익성 등을 따져보는 절차를 거친다.

가맹점은 여수,순천,진주,광주,광양 지역에 12개가 있다. 가맹점의 하루 평균 매출은 200만원 선,하루 최고 매출은 740만원 정도다. 다른 감자탕 프랜차이즈와 달리 지방에서 시작했다는 단점이 있어 확장 속도가 빠른 편이 아니지만 가맹점 숫자보다는 메뉴의 맛과 품질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입소문이 서서히 퍼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산이수푸드시스템은 가맹점 이벤트,슈퍼바이저 지원 등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체계적으로 가맹점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통뼈예찬은 '바른 먹거리 문화를 세운다'는 목표 아래 재료의 품질과 맛,서비스,위생 등의 차별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080)781-3000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