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생이 독일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연세대 성악과에 재학 중인 류성수씨(23)는 독일 하노버국립극장이 진행한 장장 8개월간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최후의 1인이 돼 독일 하노버 국립극장의 장학생 솔리스트가 됐다. 류씨는 "이번 우승으로 1년간 하노버국립극장의 솔리스트로 일하게 됐고,현재 3개의 오페라 작품에 사전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하노버국립극장은 독일에서 A급 극장에 속하며 직원 1500여명에 솔리스트만 30명가량 보유한 대극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