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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韓-아부다비 포럼
원자력 정상회의 등 개최
원자력 정상회의 등 개최
지난달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신 · 재생 에너지 전시회'의 화제는 단연 한국이었다. 실권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왕세자가 현대자동차 삼성SDI 두산중공업 등 17개사가 꾸민 한국관을 두 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정부 핵심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의 그린 에너지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한국형 그린 에너지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말 400억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원자력발전이 대표적이다. 태양광발전 2차전지 등 신 ·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잘만 하면 주력수출상품이 될 수도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그린 에너지 수출 및 녹색성장의 합리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그린 코리아 2010' 캠페인을 시작하는 이유다. 이 캠페인은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정부기관 및 주요 지방자치단체,민간 단체 등 다양한 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3일 개최하는 '한 · 아부다비 경제포럼'은 그 출발점이다.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중동의 새 성장엔진으로 떠오른 아부다비의 세계 최초 탄소중립 도시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원자력 정상회의(SHAPE 2010)'에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회장을 맡은 정상회의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명예 사무총장을 비롯해 17개국에서 세계 원자력 권위자 15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원자력 발전 부산물인 고준위 핵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 방안 등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녹색성장 녹색인재 세미나'를,10월에는 경상북도와 함께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을 각각 개최한다.
오는 8월 해수 담수화 플랜트 등 물처리 기술 등을 살펴보는 '대한민국 물 박람회'를 비롯해 녹색산업 관련 박람회도 잇따라 연다.
주용석/이정호 기자 hohoboy@hankyung.com
한국형 그린 에너지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말 400억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원자력발전이 대표적이다. 태양광발전 2차전지 등 신 ·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잘만 하면 주력수출상품이 될 수도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그린 에너지 수출 및 녹색성장의 합리적인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그린 코리아 2010' 캠페인을 시작하는 이유다. 이 캠페인은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정부기관 및 주요 지방자치단체,민간 단체 등 다양한 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3일 개최하는 '한 · 아부다비 경제포럼'은 그 출발점이다.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이 포럼에서는 중동의 새 성장엔진으로 떠오른 아부다비의 세계 최초 탄소중립 도시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세계 원자력 정상회의(SHAPE 2010)'에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대회장을 맡은 정상회의에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명예 사무총장을 비롯해 17개국에서 세계 원자력 권위자 15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원자력 발전 부산물인 고준위 핵폐기물의 효율적인 처리 방안 등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녹색성장 녹색인재 세미나'를,10월에는 경상북도와 함께 '월드 그린에너지 포럼'을 각각 개최한다.
오는 8월 해수 담수화 플랜트 등 물처리 기술 등을 살펴보는 '대한민국 물 박람회'를 비롯해 녹색산업 관련 박람회도 잇따라 연다.
주용석/이정호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