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코스피, 1500~1650 예상"-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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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3월 증시가 글로벌 경기모멘텀 약화와 양적완화 정책 종료 등으로 하방 리스크가 더 커질 수 있다고 2일 경고했다.
코스피지수 변동 범위는 1500~1650선으로 예상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경기모멘텀을 대표하는 지표인 경기선행지수의 하강 위험이 한국 이외에도 글로벌 각국에서 상반기 중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달말 예정된 미국의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중단과 같은 양적안화 정책의 종료도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MBS 매입 중단은 금융시장 위기의 진원지였던 미국 주택시장에서 링거 제거 조치를 취하는 것인 만큼 매우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럽발 위험이 일단 봉합됐지만 근원적 위험은 더딘 그리스 구조조정을 통해 알 수 있듯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 팀장은 "3월 증시는 상승 잠재력보다 하방 리스크가 더 크다고 판단돼 코스피지수 변동 범위를 1500~1650선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일부 경기관련 업종 중에서 화학과 자동차, 인터넷. 게임 등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유망종목으로는 하이닉스, KT, 녹십자, 네오위즈, 전북은행, 호남석유화학, 국순당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코스피지수 변동 범위는 1500~1650선으로 예상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경기모멘텀을 대표하는 지표인 경기선행지수의 하강 위험이 한국 이외에도 글로벌 각국에서 상반기 중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달말 예정된 미국의 모기지담보증권(MBS) 매입중단과 같은 양적안화 정책의 종료도 시장에 불확실성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MBS 매입 중단은 금융시장 위기의 진원지였던 미국 주택시장에서 링거 제거 조치를 취하는 것인 만큼 매우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럽발 위험이 일단 봉합됐지만 근원적 위험은 더딘 그리스 구조조정을 통해 알 수 있듯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 팀장은 "3월 증시는 상승 잠재력보다 하방 리스크가 더 크다고 판단돼 코스피지수 변동 범위를 1500~1650선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일부 경기관련 업종 중에서 화학과 자동차, 인터넷. 게임 등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유망종목으로는 하이닉스, KT, 녹십자, 네오위즈, 전북은행, 호남석유화학, 국순당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