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옛 선우에스티)은 작년 11월19일 결정했던 유상증자(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의 청약일 등 모든 일정을 연기한다고 2일 공시했다. 당초 증자금액은 500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현재 증자에 대한 일정은 미확정 상태. 봉신 측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전했다.

봉신은 증자발표 이후 한 달 뒤쯤 증자금액을 기존 5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낮추는 등 몇 차례 증자 일정을 변경해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