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시도 전망, 1150원대 초반서 공방"-신한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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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일 "금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1150원대 초반에서는 당국의 개입과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 주식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강도 여부 등에 따라 낙폭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휴기간 동안 그리스 지원에 대한 다소 진전된 방안들이 도출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주가가 급등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를 1145~1155원으로 제시했다.
엔달러의 경우 일본이 재정적자와 경제회복 등에서 유로존 국가들 못지 않게 부정적 요인들을 포함하고 있어 추세적인 강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원엔 환율의 거래범위는 88.8~89.6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에도 유로존의 재정적자 문제 등이 여전히 불확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영국의 정치불안 가능성 등에 따른 파운드화 약세까지 심화하면서 엔화의 상대적인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조재성 이코노미스트는 "유로화의 반등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그리스의 근본적인 재정적자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시장 전망과 영국의 총선결과 여소야대가 나타날 경우 재정적자 감축 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등이 유로존의 경제회복에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연휴기간 동안 그리스 지원에 대한 다소 진전된 방안들이 도출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찾고 주가가 급등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위축된 데 따른 것이다. 신한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를 1145~1155원으로 제시했다.
엔달러의 경우 일본이 재정적자와 경제회복 등에서 유로존 국가들 못지 않게 부정적 요인들을 포함하고 있어 추세적인 강세를 보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원엔 환율의 거래범위는 88.8~89.6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에도 유로존의 재정적자 문제 등이 여전히 불확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영국의 정치불안 가능성 등에 따른 파운드화 약세까지 심화하면서 엔화의 상대적인 매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조재성 이코노미스트는 "유로화의 반등은 제한될 전망"이라며 "그리스의 근본적인 재정적자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시장 전망과 영국의 총선결과 여소야대가 나타날 경우 재정적자 감축 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등이 유로존의 경제회복에 지속적으로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