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지진 여파로 구리가격이 급등하자 비철금속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서원이 전거래일 대비 170원(7.98%) 오른 23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풍산(6.51%) 고려아연(3.28%) 황금에스티(1.89%) 등이 동반 상승세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시간외 거래에서 구리 선물 3월물 가격은 5% 급등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도 6% 가량 급등, t당 7600달러까지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 구리 정광의 36%를 생산하는 칠레의 강진 여파로 구리 가격이 당분간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