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한민국 펀드 대상] '하나UBS IT코리아…' IT호황에 115% 수익…국내 주식형 '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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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UBS자산운용의 '하나UBS IT코리아 증권펀드'는 지난해 인덱스펀드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11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 펀드는 정보기술(IT)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적인 섹터펀드로, 지난해 국내 증시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IT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 펀드는 편입자산의 100%를 IT주에 투자해 섹터펀드로서의 특징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특히 대형주뿐 아니라 철저한 산업 및 기업분석을 통해 유망 중소형주를 발굴함으로써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운용을 맡은 정준하 하나UBS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글로벌시장 내 경쟁 구도의 변화 등 시장의 흐름에 한 발 앞서 대응한 점이 높은 수익률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은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분산투자를 통해 시장 위험을 낮추는 한편 재무상황에 대한 분석과 현장 방문을 통해 종목을 찾는 '바텀업'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펀드는 정보기술(IT)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대표적인 섹터펀드로, 지난해 국내 증시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IT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 펀드는 편입자산의 100%를 IT주에 투자해 섹터펀드로서의 특징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특히 대형주뿐 아니라 철저한 산업 및 기업분석을 통해 유망 중소형주를 발굴함으로써 펀드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운용을 맡은 정준하 하나UBS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글로벌시장 내 경쟁 구도의 변화 등 시장의 흐름에 한 발 앞서 대응한 점이 높은 수익률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펀드평가업체 제로인은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분산투자를 통해 시장 위험을 낮추는 한편 재무상황에 대한 분석과 현장 방문을 통해 종목을 찾는 '바텀업'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