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이보영, 코믹 카리스마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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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보영이 호평을 얻고 있다.
극중 이보영은 재벌이지만 쓸데없이 돈 새나가는 것을 싫어하는 짠순이 '이신미'역으로 출연한다.
이신미는 파티 울렁증 때문에 재계 유명인사들이 모이는 파티에 참석시키려는 비서들을 피해 도망다니고, 동전 500원에도 벌벌 떠는 모습이나 화장품 샘플과 쿠폰을 애용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이보영은 1회 방송분에서 회사 인수를 앞두고 파업에 나선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자르는 대범함을 드러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신선한 캐릭터, 통통 튀는 연기가 너무 재미있다" "주연들 캐릭터도 신선하고 내용도 유쾌해 방송 내내 즐거웠다" 등의 반응으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이보영의 '단발 투혼'에도 불구하고 '부자의 탄생' 1회는 12.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파스타 17회는 20.5%, SBS '제중원'은 13.3%의 시청률을 보였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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