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올 2분기 깜짝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기아차는 전거래일보다 350원(1.61%) 오른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만225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안상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아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3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5%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기아차는 이달 스포티지와 K5 출시를 예정하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차 호재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수시장 점유율도 2000년 이후 처음으로 30%대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