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가 도요타 자동차의 리콜에 따른 수혜 기대에 장중 10만원을 돌파했다. 글로비스의 주가가 장중 1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20일 이후 처음이다.

2일 오전 9시37분 현재 글로비스는 전주말보다 2000원(2.02%) 오른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도요타 리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현대차 그룹의 해외 판매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의 내수, 수출, 해외생산 실적이 모두 양호한데다 글로비스의 완성차 해상운송업(PCC) 및 반제품조립(CKD) 사업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글로비스의 올 1분기 깜짝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