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주 몽골의 두그수런(DUGERSUREN) 보디전자 대표와 LCD-TV사업에 관한 경영계획 등에 합의, 울란바토르에서 최종 서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LCD-TV의 생산 및 개발 지원, 그리고 원자재 공급 등을 담당하고 있는 보디그룹은 앞으로 생산공장 건설과 몽골 및 동유럽 지역에 대한 판매 등 영업부문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같은 업무분담은 두 회사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