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캐럿의 블루다이아몬드가 홍콩 경매시장에 등장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1일(현지시각) 400만파운드(한화 68억원 상당)에 육박하는 블루다이아몬드가
오는 4월 7일에 열릴 홍콩 소더비 경매시장에 출품된다고 보도했다.
블루 다이아몬드는 흔치 않기 때문에 보석중에서도 어마어마한 값어치를 갖고 있으며 특유의 맑고 깨끗한 빛깔을 갖고 있는게 특징이다.
이 때문에 많은 구매자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가격이 얼마만큼 치솟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경매로 홍콩은 국제 경매시장에서 다시금 세계 최대의 고가 보석 경매시장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경매시장중 하나이기 때문에 인접한 홍콩이 수집상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경제 침체로 아시아 최대 지역인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작년 5월에 열린 제네바 소더비 경매 시장에서는 7.03캐럿의 비비드 블루 컬러의 다이아몬드가 홍콩의 한 개인 수집가에 의해 640만파운드(한화 109억원 상당)에 낙찰됐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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