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경영대상] GS, 연료전지ㆍ박막전지용 탄소소재 조기 상용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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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주력 사업부문인 에너지 유통 건설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차별화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게 허창수 GS 회장의 판단이다.
주력 계열사 GS칼텍스는 올해 경영목표를 'Bridge to the future'로 정하고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사업본부를 설립하는 등 신성장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연료전지,박막전지,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 개발 및 조기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료전지 분야에선 건물용 연료전지 및 상업시설용 연료전지 개발에 초점을 맞추며 GS건설 현대건설 등과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일본 최대 정유회사인 신일본석유와 함께 설립한 '파워카본 테크놀로지'는 올 상반기 중 세계 최대 규모의 EDLC용 탄소소재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바이오부탄올과 바이오혼합알코올 생산을 위한 균주 개발에도 성공했다.
GS칼텍스는 향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에도 진출했다. KT, LG CNS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2011년 말까지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안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GS샵은 디지털 케이블TV,IPTV,휴대폰 등 디지털 뉴미디어를 통한 홈쇼핑 서비스 개발에 힘쏟아 왔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양방향 T커머스 쇼핑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이를 IPTV 채널에서도 선보였다.
TV 리모컨 조작만으로 상품 검색과 정보확인,주문,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은 일일이 콜센터로 전화 주문을 할 필요가 없다. 배송 상황도 TV화면 상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올해는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히 인터넷이나 TV화면을 스마트폰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이용자의 사용 환경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GS건설은 지난 해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에 '그린 스마트자이' 홍보관을 개관하고 친환경 미래주택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그린 스마트자이'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절감형 미래 주택이다. 태양에너지 바람 등 신 ·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기존 전기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용인 기술연구소에서는 미래 친환경 주거단지인 '쓰리제로하우스(3-Zero House:에너지 · 공기오염 · 소음 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주력 계열사 GS칼텍스는 올해 경영목표를 'Bridge to the future'로 정하고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사업본부를 설립하는 등 신성장사업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연료전지,박막전지,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 개발 및 조기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연료전지 분야에선 건물용 연료전지 및 상업시설용 연료전지 개발에 초점을 맞추며 GS건설 현대건설 등과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일본 최대 정유회사인 신일본석유와 함께 설립한 '파워카본 테크놀로지'는 올 상반기 중 세계 최대 규모의 EDLC용 탄소소재를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바이오부탄올과 바이오혼합알코올 생산을 위한 균주 개발에도 성공했다.
GS칼텍스는 향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사업에도 진출했다. KT, LG CNS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2011년 말까지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안에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GS샵은 디지털 케이블TV,IPTV,휴대폰 등 디지털 뉴미디어를 통한 홈쇼핑 서비스 개발에 힘쏟아 왔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양방향 T커머스 쇼핑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 2008년에는 이를 IPTV 채널에서도 선보였다.
TV 리모컨 조작만으로 상품 검색과 정보확인,주문,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은 일일이 콜센터로 전화 주문을 할 필요가 없다. 배송 상황도 TV화면 상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올해는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순히 인터넷이나 TV화면을 스마트폰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이용자의 사용 환경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GS건설은 지난 해 서울 서교동 자이갤러리에 '그린 스마트자이' 홍보관을 개관하고 친환경 미래주택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그린 스마트자이'는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 절감형 미래 주택이다. 태양에너지 바람 등 신 ·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기존 전기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용인 기술연구소에서는 미래 친환경 주거단지인 '쓰리제로하우스(3-Zero House:에너지 · 공기오염 · 소음 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