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전쟁의 여신'...6월 크랭크 인

톱스타 정우성과 차승원이 드라마 '아이리스'의 두 번째 시즌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아이리스'의 스핀 오프(외전) 격인 '아테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전쟁의 여신 아테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한반도와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조직 아테나와 이에 맞서는 국가정보국 특수요원의 활약상을 그린다.

정우성은 이 드라마로 1995년 '1.5'와 '아스팔트 사나이' 이후 1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다.

그는 극 중 국가정보국 특수요원 이정우 역을 맡았다.

차승원은 아테나의 리더 손혁을 연기한다.

조직원들을 인간 병기로 키우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임무를 완수해내는 냉혈한이다.

제작사는 "6월 이탈리아 또는 스위스에서 첫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싱가포르와 뉴질랜드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펼칠 계획"이라며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