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동시에 하루만에 엄마가 된 여성이 화제다.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서 열린 한 여성의 결혼식에서 신부가 출산하는 일이 벌어졌다.

결혼식날 아기가 나올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던 신부는 도중에 갑작스런 진통을 느끼고 남편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병원으로 갔다.

이부부의 결혼식은 출산 예정일인 3월 7일을 고려해 일부러 2주를 앞당겨 지난 달 27일날 열렸다.

결혼식 하루만에 한 아이의 아빠, 엄마가 된 이부부는 "평범한 부부들처럼 결혼 후에 아이를 낳는 것을 계획했다"며 "예정일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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