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극본 최진원 등, 연출 사화경 등)이 '지붕뚫고 하이킥'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서울 불광동의 '탄탄 비만 클리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볼수록 애교만점'에는 억척스럽게 세 자매를 키워온 어머니 역에 송옥숙과 집 나갔다가 15년 만에 돌아온 아버지 역에 임하룡이 출연한다.

이들의 첫째 딸이자 비만 클리닉 원장인 임지원 역에는 예지원, 둘째 딸이자 비만 클리닉 간호조무사 임여진 역에는 최여진, 셋째 딸이자 사진학과 대학생인 임바니 역에는 김바니가 출연한다.

세 자매의 상대역으로는 스턴트맨이자 송옥숙 네에서 옥탑방 셋방살이 사는 김성수와 비만 클리닉 의사인 이선호, 사진학과 교수인 이규한 등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주시청층인 30∼50대 여성의 관심사인 교육과 외모, 재테크, 자녀의 결혼 등을 유쾌한 시각으로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오후 7시45분 첫회가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