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세계적인 대안투자 운용사인 맨인베스트먼트(Man Investments)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삼성증권은 맨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거나 자문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또 맨인베스트먼트의 자문을 받는 삼성증권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맨인베스트먼트는 미화 424억 달러(약 50조원) 이상의 운용자산을 보유(2009년말 기준)하고 있는 대안투자 분야의 글로벌 독립 자산운용사다. 다양한 종류의 헤지펀드와 대안투자 상품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빌딩에서 삼성증권 박준현 사장과 맨그룹(Man Group plc)의 피터클락(Peter Clarke)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