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반도체 D램 가격 강세에 따른 상반기 실적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세다.

4일 오전 10시13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00원(2.75%) 오른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춘절 이후에도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지 않아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달은 다른 달보다 적은 생산일수와 춘절 휴일 등으로 대만업체들이 생산량이 많이 늘지 않았다"며 "반도체 가격의 추이는 이달 대만업체들의 공급이 얼마나 증가하는지를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