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성그룹 포미닛이 드디어 일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포미닛은 4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해 2박 3일간 도쿄에서 사상 첫 일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1~2월에 펼쳐진 대만, 필리핀, 태국, 홍콩 프로모션과 달리 일본 프로모션의 경우 현지에서 음반이 발매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청된 케이스라는 점이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신인의 자세로 시작하는 프로모션임에도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유명 음반 체인점까지 인터뷰를 요청해 와 일본 시장에 대한 청신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포미닛의 일본 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유니버설뮤직재팬은 이미 수일 전부터 "아시아 최강 걸그룹이 일본에 상륙한다"며 일본 전 언론에 프로모션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1월 초 빌보드 온라인에서 포미닛을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실력 있는 신예'로 언급한 것까지 인용하며 포미닛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포미닛의 일본 첫 쇼케이스는 <4MINUTE LIVE Energy Vol.0 'Initial Experience'>라는 타이틀로 5일 저녁 7시 도쿄 심장부 시부야-AX홀에서 개최된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