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비는 길 한복판에서 성적인 행위를 연출한 남녀의 사진이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3일(현지시간), 독일 서부의 크레펠드시에서 지난 일요일에 한쌍의 젊은 남녀가 드러내놓고 성관계로 추정되는 행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들이 대담한 행동을 벌인 장소는 차와 사람의 통행이 많은 거리 한복판인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나가던 운전자가 젊은 남녀의 외설적인 행동을 발견하고 즉시 사진을 찍어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현재 두 남녀를 수배중"이라며 "사진에 찍힌 행동은 용인될 수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운전자의 주장에 따르면 두 남녀는 같은 장소에 10분 이상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이 실제 성관계를 가졌는지의 진위여부는 조사를 통해 드러날 전망이다.

상황을 목격한 또 다른 택시 운전자는 "차를 거의 들이받을뻔 했다. 이런 일을 본 것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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