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도 4살 아들 굶겨죽인 매정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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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독에 빠진 부부가 생후 3달된 딸을 방치해 사망케 한 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일본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일본 사이타마현경 와라비경찰서가 4일 마사미(47)와 아내 사나에(37)를 보호책임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4살짜리 아들이 사망한 2008년 2월 무렵 보행이 곤란할 정도로 쇠약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치료를 받게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후 부검결과 저영양상태가 확인되었으며 복수의 타박상 자국도 발견됐다.
경찰은 학대 끝에 사망시킨 혐의도 있다고 보고, 보호 책임자 유기 치사나 상해치사의 혐의에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망당시 아들의 체중은 평균보다 6kg 정도 적은 약 10kg이었다.
용의자는 '식사 양은 적었을지 모르지만 사망하게 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사건발생 당시 10살의 큰아들이 있었으나 이후 아동상담소에 보호되었고 4살 아들이 사망한지 2개월후 사나에가 딸을 또 낳았지만 직후 아동상담소에 직권 보호처리됐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일본 사이타마현경 와라비경찰서가 4일 마사미(47)와 아내 사나에(37)를 보호책임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4살짜리 아들이 사망한 2008년 2월 무렵 보행이 곤란할 정도로 쇠약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치료를 받게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후 부검결과 저영양상태가 확인되었으며 복수의 타박상 자국도 발견됐다.
경찰은 학대 끝에 사망시킨 혐의도 있다고 보고, 보호 책임자 유기 치사나 상해치사의 혐의에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망당시 아들의 체중은 평균보다 6kg 정도 적은 약 10kg이었다.
용의자는 '식사 양은 적었을지 모르지만 사망하게 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사건발생 당시 10살의 큰아들이 있었으나 이후 아동상담소에 보호되었고 4살 아들이 사망한지 2개월후 사나에가 딸을 또 낳았지만 직후 아동상담소에 직권 보호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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