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업체 중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시총비중이 전년말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4일 시가총액 상위업체들의 시총변동 현황을 살펴본 결과, 유가증권시장의 시총 상위 20사의 비중은 51.03%로, 전년말보다 0.66% 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도 21.99%로 전년보다 0.64%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5년말 이후 시총 상위 20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 신세계 등 11개사이며, 코스닥에서는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다음 등 4개사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