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세 ·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평균 4.9% 올랐다. 2008년 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지난해 하락분(-4.5%)이 대부분 회복됐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공동주택 999만채의 올해 공시가격(안)을 5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mltm.go.kr)와 시 · 군 · 구청 민원실을 통해 열람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이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6.9% 상승했다. 경기도 과천은 18.9%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