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다 더 좋은 시설을 갖춘 럭셔리 감옥이 노르웨이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 인근에 위치한 이 감옥은 개인 욕실과 철창이 없는 창문을 갖춘 252개의 방으로 구성 돼 총 1억 6천만파운드(약 2천 7백억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최대의 보안시설이 갖추어진 이 감옥은 현대 예술을 표현하기 위해 영국의 유명 화가 뱅크시의 벽화를 포함해 백만파운드(약 17억원)를 소비했고 등반을 할 수 있는 인공암벽도 설치 된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초호화 감옥을 개방하게 되서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갑갑한 철창이 없는 창문과 깨지지 않는 보안유리때문에 죄수들이 밀실공포증을 느끼게 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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