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겨우 3%에 불과하다고 한다. 나머지는 꿈도 없이 그저 살아간다는 얘기다. 그래서 《희망 클럽》은 꿈을 잃었거나 꿈을 일궈나가기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열정과 끈기,겸손과 긍정의 가치를 일깨우는 데 주력한다.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경원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공학혁신과 취업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는 '깊이 파려면 먼저 넓게 파라''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과 가장 좋아하는 것의 공통분모，즉 재능 위에 꿈의 이정표를 세워라''상대를 먼저 배려하고 자신을 낮춤으로써 진정한 꿈을 완성시켜라''긍정은 능력을 깨우는 힘이라는 구절을 반복적으로 음미해보라''꿈이 큰 사람은 바보가 될 줄 안다''꿈의 가치를 강화시켜주는 행복 훈련을 날마다 계속하라' 등 7가지 원리를 가르쳐준다. 희망클럽 사람들이 가족과의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면서 꿈의 본질,희망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발견해 내는 과정이 돋보인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